
폐가전 무상수거는 고장 나거나 사용하지 않는 가전제품을 무료로 집 앞까지 와서 가져가주는 매우 유용한 공공 서비스다.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같은 대형 가전부터, 청소기, 전자레인지, 소형 프린터 같은 제품까지 조건만 충족되면 편리하게 폐기할 수 있다. 그런데 이렇게 편리한 제도에도 한 가지 문제가 있다. 수거 예약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기사님이 오지 않거나, 사전 연락 없이 무단으로 취소되는 사례가 적지 않다는 것이다.실제로 온라인 커뮤니티나 블로그, 후기 사이트에는 “예약했는데 아무도 오지 않았다”, “기사가 연락도 없이 지나갔다”, “제품을 현관에 내놨더니 그대로 방치됐다”는 경험담이 많이 공유되고 있다. 특히 평일 하루를 비우거나 시간 조율을 해놓은 상태였다면 이런 상황은 큰 불편과 스트레스를 유..